혹시 요즘 AI로 영상 한 번 만들어보고 싶으셨죠? 텍스트만 넣으면 영화 같은 장면이 뚝딱 나온다는 얘기,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요. 막상 찾아보니 AI 영상 생성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Kling이 좋다더라, Runway는 비싸다더라, Sora는 또 어떻게 됐다더라... 정보가 제각각이라 머리만 아프셨을 겁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2026년 6월 현재 살아있는 AI 영상 생성 도구들을 요금·기능·한국어 지원·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다 읽고 나면 "나는 이거 쓰면 되겠다" 하고 딱 정해지실 거예요.
- Sora(OpenAI)는 2026년 4월 26일 종료 — 더 이상 쓸 수 없으니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 현재 ELO 벤치마크 1위는 Kling 3.0, 가성비는 Hailuo, 편집·상업용은 Runway, 오디오 동기화는 Google Veo 3.1.
- 입문 유료 요금은 대체로 월 1만~1.6만원대, 한국어 인터페이스는 대부분 미지원(영어 프롬프트 권장).
- Hailuo는 디즈니 등과 저작권 소송 진행 중 — 상업 이용 전 반드시 동향 확인.
2026년 AI 영상 생성 시장, Sora가 사라졌다
먼저 충격적인 소식부터 짚고 갈게요. 한때 가장 화제였던 OpenAI의 Sora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2026년 3월 24일 종료를 공식 발표했고, 웹·앱 서비스는 2026년 4월 26일자로 이미 문을 닫았어요. (Sora 2 API만 2026년 9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됩니다.)
이유가 좀 씁쓸합니다. 하루 운영 비용이 약 100만 달러였는데, 한때 100만 명이던 사용자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해요. OpenAI가 자원을 코딩·엔터프라이즈 쪽으로 옮기면서 정리한 겁니다. "Sora 한번 써볼까?" 하셨다면, 지금은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럼 지금 살아남아 잘나가는 도구는 뭘까요? ELO 벤치마크 기준 현재 순위는 이렇습니다.
| 순위 | 서비스 | 한 줄 특징 |
|---|---|---|
| 1위 | Kling 3.0 (Kuaishou) | ELO 1위(1243), 동양인 표현 우수 |
| 2위 | Google Veo 3.1 | 종합 최고 평가, 유일한 네이티브 오디오 |
| 3위 | Runway Gen-4.5 | 편집·상업용 올라운더 최강 |
| 4위 | Hailuo 2.3 (MiniMax) | 가성비 1위, 물리 시뮬레이션 |
| 5위 | Pika 2.x | 소셜 쇼트폼 특화, 초보 친화 |
| 6위 | Luma Ray 3.14 | 빠른 생성 속도 |
서비스별 기능·품질 비교 — 뭐가 뭘 잘하나
각 서비스를 직접 뜯어보면 성격이 꽤 다릅니다. "다 비슷한 거 아냐?" 싶지만, 정작 써보면 잘하는 영역이 확실히 갈려요.
Kling 3.0은 중국 Kuaishou(쾌수)가 만든 모델로, 2026년 2월에 3.0이 나왔습니다. 4K 60fps에 멀티샷 스토리텔링(최대 6개 연속 장면), 네이티브 오디오·립싱크까지 됩니다. 단일 클립은 최대 15초, 멀티샷 연결 시 더 길게도 가능해요. 특히 동양인 얼굴·표정 재현이 좋아서 K-콘텐츠에 잘 맞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Runway Gen-4.5는 미국 Runway가 만든 할리우드 업계 표준급 도구예요. 텍스트로 "이 장면에 비 추가", "조명을 골든아워로" 같은 편집이 되는 Aleph 기능이 강점이고, 캐릭터 일관성 유지가 뛰어납니다. 최대 길이는 40초까지. 게다가 플랫폼 안에서 Kling, Veo, Seedance 같은 타사 모델도 끌어다 쓸 수 있어요.
Hailuo 2.3(MiniMax)은 생성 속도가 30~90초로 업계 최고 수준이고, 물·연기·천 같은 물리 시뮬레이션이 1위입니다. 단, 길이는 최대 10초로 짧고, 네이티브 오디오가 없어서 효과음은 따로 입혀야 해요.
Google Veo 3.1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사·효과음·배경음을 영상과 동기화해서 한 번에 생성합니다. 영화적 품질도 최고 수준이고요. 다만 길이가 8초 안팎으로 짧고, 접근성에 문제가 있는데 이건 뒤에서 다시 다룰게요.
Pika 2.x는 립싱크·특수효과에 특화된 소셜 쇼트폼용입니다. 길이는 4초로 가장 짧지만 UI가 가장 직관적이라 초보자 입문용으로 최고라는 평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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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궁금하신 게 돈 문제죠. 솔직히 저도 이게 제일 헷갈렸는데요. 핵심만 표로 정리했습니다. (달러 기준, 환율 약 1,380원 적용)
| 서비스 | 무료 플랜 | 입문 유료 | 프로 유료 | 최고 플랜 |
|---|---|---|---|---|
| Kling 3.0 | 무료(워터마크) | $10/월 | $37/월 | $180/월 |
| Runway Gen-4.5 | 125크레딧(1회) | $12/월※ | $28/월※ | $76/월※ |
| Hailuo 2.3 | 체험 크레딧 | $9.99/월 | $34.99/월 | $199.99/월 |
| Google Veo 3.1 | 일부 체험 | $19.99/월(Veo 2만) | $249.99/월(Veo 3) | API 종량 |
| Pika 2.x | 월 80크레딧 | $8/월 | $28/월 | $76/월 |
| Luma Ray 3.14 | 제한 무료 | $9.99/월 | $29.99/월 | $300/월 |
※ Runway는 연간 결제 기준이며, 월간 결제 시 약 20% 비쌉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입문 유료는 대체로 월 1만~1.6만원대예요. Kling Standard 약 1.38만원, Runway Standard 약 1.66만원, Pika Standard 약 1.1만원 정도입니다.
Google Veo 3.1을 제대로 쓰려면 월 $249.99(약 34.5만원)짜리 AI Ultra 플랜이 필요합니다. $19.99짜리 Pro 플랜에는 구버전 Veo 2만 들어있어요. 오디오 동기화가 탐난다고 덜컥 결제했다가 "왜 안 되지?" 하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영상 1초당 실효 비용으로 보면 Kling이 약 $0.07/초로 Runway($0.20~$0.48/초)보다 한참 저렴합니다. Kling 요금은 일부 소스에서 $6.99로도 나오는데, 결제 방식 차이일 수 있으니 결제 전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한국어 지원·결제 — 한국에서 쓸 때 알아둘 점
여기서 다들 한 번쯤 막히시죠? "한국어 되나?", "결제 어떻게 하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터페이스 한국어를 지원하는 곳은 사실상 없습니다.
| 서비스 | 한국어 프롬프트 | 인터페이스 한국어 |
|---|---|---|
| Kling AI | 가능(Auto Prompt로 영어 변환) | 미지원 |
| Runway | 가능(영어 권장) | 미지원 |
| Hailuo | 가능(영어 권장) | 미지원 |
| Google Veo 3.1 | 가능(Gemini 기반, 이해도 우수) | 미지원 |
| Pika | 가능 | 미지원 |
한국어 프롬프트를 넣어도 작동은 하지만, 영어로 넣을 때 결과 품질이 더 좋은 경향이 있어요. 파파고·DeepL이나 ChatGPT로 프롬프트를 영어로 먼저 번역한 뒤 넣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Kling은 짧게 입력하면 알아서 영어로 확장해주는 Auto Prompt가 있어서 편하고요.
결제는 모든 서비스가 달러 기반 + 국제 신용카드(Visa·Mastercard) 입니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는 확인되지 않았고, 해외 결제 수수료(약 1~1.5%)가 붙을 수 있어요. 그래도 Kling은 한국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일반 해외 신용카드로 정상 결제됐다는 후기가 많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용도별 추천 — 나는 뭘 써야 할까
자, 이제 정리해볼게요. "그래서 나는 뭘 쓰면 되는데?" 싶으시죠? 목적별로 딱 집어드립니다.
- 유튜브 B-롤·인트로 영상 → Kling 3.0, Runway Gen-4.5
- SNS 쇼트폼(틱톡·릴스) → Pika 2.x, Hailuo 2.3
- 영화·광고 제작 → Runway Gen-4.5, Google Veo 3.1
- 대사·효과음까지 한 번에 → Google Veo 3.1 (유일)
- 가성비 우선 → Hailuo 2.3 (단, 법적 리스크 주의)
- AI 영상 완전 처음 → Pika 2.x (가장 직관적인 UI)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 제가 권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일단 Pika 무료 플랜으로 "AI 영상이 이런 거구나" 감을 잡고요. 소셜 콘텐츠가 목적이면 Hailuo Standard($9.99), 유튜브나 진지한 K-콘텐츠가 목적이면 Kling Standard($10)로 넘어가는 흐름이 가성비도 좋고 실패도 적습니다. 전문 편집 환경까지 필요해지면 그때 Runway Pro($28)를 붙이면 돼요.
꼭 알아둘 주의사항 — 워터마크·상업이용·저작권
여기는 진짜 중요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모르고 썼다가 곤란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첫째, 워터마크. Kling·Runway·Hailuo는 무료 플랜에서 워터마크가 박힙니다. 무료에서 워터마크가 없는 건 Pika와 PixVerse 정도예요. 워터마크를 빼려면 유료(Standard 이상)로 올려야 합니다. 참고로 Runway는 유료에서도 눈에 안 보이는 AI 생성 메타데이터(C2PA)를 심어서, AI로 만든 영상이라는 건 추적이 가능합니다.
둘째, 상업 이용. 대부분 무료 플랜은 상업 이용 불가입니다. 유료 플랜부터 가능해요. 특히 Pika는 Basic·Standard 플랜으로 만든 영상은 상업적으로 못 쓰고, Pro·Fancy부터 가능하니 주의하세요.
Hailuo를 만든 MiniMax는 2025년 9월 디즈니·유니버설·워너브라더스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고, 2026년 5월 법원이 기각 신청을 거부하면서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Hailuo로 만든 영상을 상업적으로 쓰는 건 현재 법적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덜컥 비즈니스에 쓰기 전에 반드시 동향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일반 원칙 하나 더. 미국 저작권청은 AI 프롬프트만으로 만든 영상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상업 이용은 되지만 "이건 내 거"라고 독점 권리를 주장하긴 어렵다는 뜻이에요. 실존 브랜드·캐릭터·유명인이 영상에 들어가면 별도 리스크가 생기니, 독창적인 프롬프트로 만든 영상을 쓰시는 게 안전합니다. 정책이 빠르게 바뀌는 중이라, 발행 전 각 서비스 이용약관 최신본을 직접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리하며
여기까지 따라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핵심만 다시 짚으면, Sora는 끝났고, 지금은 Kling(가성비·동양인)·Runway(편집·상업)·Veo(오디오)·Hailuo(속도·단 소송 주의) 구도입니다. 처음이라면 Pika나 Kling Standard로 가볍게 시작해보시고, 상업 이용 시에는 워터마크와 저작권을 꼭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직접 한두 개 무료로 돌려보시면 글로 읽는 것보다 훨씬 빨리 감이 잡히실 겁니다. 오늘부터 마음에 드는 도구 하나 골라 가볍게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려요. AI 영상 도구는 정책·요금이 워낙 빨리 바뀌니, 최신 정보가 필요하시면 이웃추가 해두고 또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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